트롯맨 7인 성적표. 예능과 광고 업계 1위는?

전국을 트로트 열풍에 빠지게 만든 <미스터트롯>이 벌써 종영 반년을 맞았다. 그사이 계절도 날씨도 여러 번 바뀌었지만 여전히 트로트의 인기는 끄떡없다. 틀면 나온다는 TOP7 트롯맨들은 여전히 우리의 시선이 닿는 어느 곳이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고, 음원 차트 역시 트로트가 장악하며 끝없는 저력을 과시 중이다.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길고 긴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TOP7의 활동들. 이들의 활약상을 점검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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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히어로, 임영웅'

예능 ★★★★☆ 광고 ★★★★★ 음원 ★★★★☆ SNS ★★★★☆

진(眞)에 빛나는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종영 이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스타로 장기간 정상을 지키고 있다. 특히 광고계는 이미 '임영웅 세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동차, 패션, 건강식품, 치킨뿐만 아니라 온수 매트, 정수기, 커피, 화장품까지 열 손가락 다 접어도 모자랄 정도.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그는 "15개까지는 기억을 하는데 그 뒤로는 기억을 못 한다. 촬영할 때마다 신기하다"고 언급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 발매한 단독 앨범 <이제 나만 믿어요>는 100일 넘게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출구 없는 그의 매력을 증명하고 있다. TV조선의 <사랑의 콜센터>와 <뽕숭아학당> 역시 그가 불렀다 하면 역주행, 대히트의 역사를 쓰고 있는 것도 이제 평범한 일. SNS를 통해 수없이 생성되는 '남친짤'도 그저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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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가 찐이야, 영탁'

예능 ★★★★★ 광고 ★★★★☆ 음원 ★★★☆☆ SNS ★★★★★

14년 차 무명 가수 영탁이 방송계를 싹쓸이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긍정적인 에너지, 타고난 입담으로 많은 팬덤을 양성해낸 영탁은 예능과 광고계를 넘나들며 대세 중의 대세로 활약 중이다. 지난 9월 12일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공식 SNS에 공개한 편지에서 그는 "사실 오래오래 노래하자는 마음만 컸지 데뷔 몇 년 이런 것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지내왔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처음 세상에 제 목소리를 알리게 된 지 15년이 됐다"고 운을 떼며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곁에서 항상 응원해준 내 사람들 덕분이라 생각한다. 한결같은 영탁으로 오래오래 노래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호불호 없는 극호의 이미지를 자랑하는 영탁의 또 다른 수식어는 '완판남'. 그가 들고 먹고 쓰고 마시고 입는 모든 것이 완판 행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 38년 차, 그의 농익고 구수한 모든 것이 눈부시게 빛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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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멍뭉이, 이찬원'

예능 ★★★★☆ 광고 ★★★★★ 음원 ★★★★☆ SNS ★★★★☆

강아지 같은 눈망울에 투명한 피부, 어수룩한 미소에 훈훈한 목소리까지. 이찬원의 단점을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 '트롯맨'보다 '트롯돌'이 어울리는 TOP3 이찬원 역시 각종 예능과 광고계를 석권하고 있는데, 특히 꽃미모를 앞세워 뷰티업계에서의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별명 부자이기도 한 그는 찬또배기, 갓또배기, 이찬또, 찬국장, 말랑두부, 찬또자이저 등 수많은 신조어를 생성해내며 우리 삶에 특별한 활력을 주고 있다. 또 깨발랄하고 장난기 넘치는 성격 덕에 소녀, 누나, 엄마 등 세대를 가리지 않은 광범위한 팬층을 자랑하는데 굵직한 중저음에 세상 다 산 것 같은 호소력에 반했다는 '아재팬'도 상당하다. 최근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선보인 그의 피아노 실력이 화제가 됐다. 5살부터 피아노를 쳤다는 그가 촬영 소품인 피아노를 즉석에서 연주하며 능숙한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된 귀 호강을 선사한 것. 이후 영탁은 자신의 SNS에서 이찬원의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자랑하며 그의 끝없는 매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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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감도 외모도 원톱! 장민호'

예능 ★★★★★ 광고 ★★★★☆ 음원 ★★★★☆ SNS ★★★★☆

이런 끼쟁이를 왜 그동안 몰라봤을까. <미스터트롯>에선 TOP6를 기록했지만 예능감만큼은 원톱인 24년 차 가수 장민호. 그는 아이돌 그룹 '유비스' 출신의 1세대 아이돌로 이후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다 트로트로 자리 잡은 '중고 신인'이다. 배우 못지않은 잘생긴 비주얼과 유난히 돋보이는 예능감 덕분에 방송 이후 팬이 더 늘어난 트롯맨 중 하나인데, 인성마저 원톱으로 후배 가수들의 훈훈한 미담이 SNS에 끊이지 않고 업로드되고 있다. 임영웅과 영탁은 방송을 통해 어려웠던 무명 시절 장민호에게 받은 용돈을 공개했고, 장민호의 적극적인 권유와 소개로 트로트에 자신감을 가졌다는 나태주의 일화 역시 온라인을 훈훈하게 달궜다. 한편 지난 6월엔 영탁과 함께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의외의 연기력과 더불어 사극 특유의 대사와 시선 처리, 표정 연기 등을 선보이며 연기자로서도 손색없는 변신을 꾀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기회가 된다면 연기도 해보고 싶다는 그의 말이 꼭 실현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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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학생 됐어요, 정동원'

예능 ★★★★☆ 광고 ★★★★★ 음원 ★★★★☆ SNS ★★★★☆

최연소 우승자이자 최근 중학교 입학을 알린 13살 정동원은 귀여운 비주얼과 순수한 유머 감각, 나이답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이며 형들 사이에서도 굳건히 자신의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특히 또래 임도형과 함께 출연 중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의 활약이 눈부신데, 엄마 미소 절로 나오는 엉뚱한 발상과 행동이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한다. 어린 나이에 얻은 과도한 인기 때문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미스터트롯> 일부 멤버들의 행동을 지적하며 정동원과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정동원은 즉각 팬카페를 통해 해당 루머에 대한 심경을 고백하며 "요즘 나와 관련해 이상한 말로 형들과의 사이를 안 좋게 만든다. 제발 나에 대한 나쁜 얘기를 하지 말아달라. 그 외에 확실하지 않은 얘기도 자제해달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상처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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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안녕, 김호중'

예능 ★★★★★ 광고 ★★★☆☆ 음원 ★★★★☆ SNS ★★★★☆

영화 <파바로티>의 실제 인물이자 <미스터트롯> 4위에 빛나는 김호중은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그동안 많은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이기에, 다소 활동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김호중은 근무 시작 전까지 활동하고 팬들과 호흡하며 최대한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떠났다. 잠시 방송을 떠나 대체복무에 집중하기로 한 김호중은 최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기 전날까지 약속해둔 방송과 일들을 마치느라,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는데 오늘에서야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 전혀 다른 패턴으로 살던 제가 규칙적으로 출퇴근을 하는 게 사실 지금도 쉽지는 않지만 걱정은 없다. 제가 근무하는 이곳에 계시는 모든 분이 환영해주시고 저 또한 복무하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그의 생애 첫 팬 미팅은 오는 9월 말 한 편의 영화가 돼 팬들을 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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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랑해요, 김희재'

예능 ★★★★★ 광고 ★★★☆☆ 음원 ★★★★☆ SNS ★★★★★

아이돌 같은 외모에 걸 그룹 뺨치는 댄스 실력, 게다가 취향 저격하는 팬 서비스까지, 김희재의 인기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 일명 '인간 비타민'으로도 불리는 김희재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장난기로 유난히 소녀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중이다. 그러나 지난 8월 21일 TV조선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를 통해 공개된 서울 콘서트 실황에서 다른 출연진이 4~5곡의 무대를 꾸민 것과 달리 유일하게 2곡만 방송에 나와 분량 실종 논란이 불거졌다. 차별 대우를 주장하며 섭섭함을 토로하는 팬들에게 김희재는 자신의 SNS에서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속상해 하지 말아요. 제가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많이 사랑합니다. 희랑"이라는 글로 팬들을 위로했다. 게시글을 접한 동료 가수들의 격려와 응원도 쏟아졌다. 인기 트로트 가수 박구윤은 "예쁜 희재 넌 최고야"라는 댓글로 힘을 보탰고 이찬원 역시 "항상 우리 곁을 든든히 지켜줘서 고마워~ 우리 형 평생 함께 가자"고 그를 위로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출처] 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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