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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월간에세이 Essay




발행사 :   월간에세이
정간물코드 [ISSN] :   1599-8096
정간물 유형 :   잡지
발행국/언어 :   한국 / 한글
주제 :   문학,
발행횟수 :   월간 (연12회)
발행일 :   매월 23일
08월호 정기발송일 :
정기구독가 (12개월) :  60,000 원 50,00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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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간물명

  월간에세이 Essay

발행사

  월간에세이

발행횟수 (연)

  월간 (연12회)

발행국 / 언어

  한국/한글

판형 / 쪽수

  205*190mm  /  148P 쪽

독자층

  고등학생 , 일반(성인),

발간형태

  종이

구독가 (12개월)

  정기구독가: 50,000원, 정가: 60,000원 (17% 할인)

검색분류

  교양/종합

주제

  문학,

관련교과 (초/중/고)

  국어 (문학/독서/작문/문법),

전공

  문학,

키워드

  문학,에세이,시사,사회,  




    

최근호 정기발송일( 08월호) :

정간물명

  월간에세이 Essay

발행사

  월간에세이

발행일

  매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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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서로의 시간에서 _ 장예원

 

생활의 발견 지하철에서 _ 구효서

 

윤재근의 주역산책 발몽(發蒙)하려고 _ 윤재근

 

김학은의 경제와 예술 사과의 이성 _ 김학은

 

원일희의 추억 속 사진 한 장 _ 원일희

 

에세이 초대석 요즘 뭐 하고 지내세요? _ 최창근


이달의 에세이 희망의 소리와 몸짓 _ 권이복 / 생활 속의 미니멀리즘 _ 오준

                  할매의 욕 _ 김시영 / 사막과 물 _ 최윤

 

시인의 마을에서 빨간 자두 한 송이의 말 _ 김승희

 

흙밭 마음밭 백송이 김밥꽃 _ 권성훈

 

사막을 일구는 햇살 커피는 인생의 맛이란다 _ 차혜영

 

마음의 풍경 일기가 주는 마음 _ 정용준

 

히스토리아 진짜로 극일(克日)하려면 _ 이덕일

 

그림이 있는 에세이 그림, 하나의 우주 _ 최승윤

 

뿌리를 찾아서 함께하는 시간 _ 오유미

 

사진, 그 상상의 공간 그 한 장을 위한 수많은 시간들 _ 박재진

 

어느 오후의 그림카페 가족 일기 _ 권미혜·박만희

 

아름다운 터뷰 같이의 가치로 연주하다 _ 김예지

 

아날로그 스토리 인생서점 _ 신혜연

 

결정적 순간 다도해해상, 열두구비길 _ 김용대

 

아트앤스토리 프랑스 주얼리 문화 기행 _ 홍지연

 

아침 창가에서 사랑이 메아리칠 때 _ 장옥관

 

키작은 책꽂이 광릉산 고사 _ 송재학

 

에세이 독자 글마당 마디의 법칙 _ 김완수 / 가위 _ 최혜윤

 

흐르는 강물처럼 그래봤자 계약, 그래도 계약 _ 류제화 



 







만남 만남의 고리 _ 정각스님

 

생활의 발견 잃은 자리에 남는 것 _ 구효서

 

윤재근의 주역산책 대인(大人)을 만나라 _ 윤재근

 

김학은의 경제와 예술 예술가의 심술 _ 김학은

 

원일희의 특파원과 외국어 _ 원일희

 

철학의 방 먹는 것의 즐거움 _ 윤평중

 

에세이 초대석 하늘은 알까요? _ 김준형

 

이달의 에세이 공간과 시간, 그리고 서로 맞바꾸기 _ 조무제 / 그런 여행 말고 이런 여행을_ 정우현

                   “너무 애쓰시지 마세요를 권하는 사회 _ 이명희 / 가면 속 비밀 _ 윤한

 

시인의 마을에서 너에게 안녕 _ 나태주

 

키작은 책꽂이 좋은 독자, 좋은 작가 _ 김현균

 

아침 창가에서 봄 안에서 봄을 보아라 _ 서영식

 

히스토리아 남인 선비 이현일의 여름 극기 _ 이덕일

 

그림이 있는 에세이 객관화되지 않은 정물 _ 정기준

 

Leaders 상징적인 뜻그림, ‘무늬’ _ 장응복

 

아름다운 터뷰 소리, 믿음에 대한 믿음 _ 홍성훈

 

 

 

청춘, 꿈을 걷다 느리게 살기 _ 이구름·정우성

 

첫발자국 첫인상이 나쁜 사람 _ 오혜란

 

꿈꾸는 안개숲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_ 김상현

 

아트앤스토리 프랑스 왕실 보석 _ 홍지연

 

결정적 순간 북한산, 한여름의 꿈 _ 김규완

 

시간 여행자의 노트 있습니다 _ 김영훈

 

마음의 풍경 여름 기억 _ 정희재

 

흙밭 마음밭 반려견 록키의 추억 _ 박상진

 

에세이 독자 글마당 오만과 편견 _ 구봉정 / 절친과 회사 선후배 사이 _ 양세희

 

흐르는 강물처럼 꼰대그 이후 _ 류제화



 







만남 메꽃을 담은 글을 만나다 _ 이유미

 

생활의 발견 부자 학생 가난한 학생 _ 박성희

 

윤재근의 주역산책 함장(含章)하면 _ 윤재근

 

김학은의 경제와 예술 예술은 없다 _ 김학은

 

원일희의 나의 첫 기사 _ 원일희

 

에세이 초대석 민담형 인간을 꿈꾸다 _ 신동흔

 

이달의 에세이 두 인생 이야기 _ 윤영걸 / 마음의 눈을 넓히다 _ 이소은

 

                     편지가 어디에 닿을지 모를지라도 _ 이택광 / 책 정리에 관하여 _ 김용언

 

 

시인의 마을에서 문어와 라일락 _ 황인숙

 

철학의 방 노년에 대하여 _ 윤평중

 

첫발자국 처음 만나 반가워 _ 전건우

 

마음의 풍경 뉴멕시코, 산타페, 타오스 -로렌스가 꿈꾸던 원시성의 삶과 예술 _ 추재욱

 

히스토리아 정약용이 학문에 매진한 이유 _ 이덕일

 

그림이 있는 에세이() _ 김인숙

 

뿌리를 찾아서 한복, 꿈을 짓다 _ 임순옥

 

Leaders 김성규 _ 인연들

 

아름다운 터뷰 서로에게 유일한’ _ 김문정

  

시간 여행자의 노트 옛 문집을 읽는 이유 _ 조운찬

 

어느 오후의 그림카페 상춘지경(常春之景) _ 진민욱

 

결정적 순간 태백산, 꽃과 신록 _ 황성봉

  

가족의 얼굴 모녀(母女)는 이상해! _ 이연세

 

아침 창가에서 아마추어라서 괜찮아 _ 단편선

 

아날로그 스토리 소통의 황금열쇠 _ 류오동

  

에세이 글마당 어느 출근길 지하철에서 _ 정민지 / 나와 당신 _ 임현정

 

흐르는 강물처럼 회화나무 아래 물메기국 _ 고두현



 







만남 메꽃을 담은 글을 만나다 _ 이유미

 

생활의 발견 부자 학생 가난한 학생 _ 박성희

 

윤재근의 주역산책 함장(含章)하면 _ 윤재근

 

김학은의 경제와 예술 예술은 없다 _ 김학은

 

원일희의 나의 첫 기사 _ 원일희

 

에세이 초대석  민담형 인간을 꿈꾸다 _ 신동흔

 

이달의 에세이 두 인생 이야기 _ 윤영걸 / 마음의 눈을 넓히다 _ 이소은 

                편지가 어디에 닿을지 모를지라도 _ 이택광 / 책 정리에 관하여 _ 김용언

 

시인의 마을에서 문어와 라일락 _ 황인숙

 

철학의 방 노년에 대하여 _ 윤평중

 

첫발자국 처음 만나 반가워 _ 전건우

 

마음의 풍경 뉴멕시코, 산타페, 타오스 -로렌스가 꿈꾸던 원시성의 삶과 예술 _ 추재욱

 

히스토리아 정약용이 학문에 매진한 이유 _ 이덕일

 

그림이 있는 에세이() _ 김인숙

 

뿌리를 찾아서 한복, 꿈을 짓다 _ 임순옥

 

Leaders 김성규 _ 인연들

 

아름다운 터뷰 서로에게 유일한’ _ 김문정

 

시간 여행자의 노트 옛 문집을 읽는 이유 _ 조운찬

 

어느 오후의 그림카페 상춘지경(常春之景) _ 진민욱

 

결정적 순간 태백산, 꽃과 신록 _ 황성봉

 

가족의 얼굴 모녀(母女)는 이상해! _ 이연세

 

아침 창가에서 아마추어라서 괜찮아 _ 단편선

 

아날로그 스토리 소통의 황금열쇠 _ 류오동

 

에세이 글마당 어느 출근길 지하철에서 _ 정민지 / 나와 당신 _ 임현정

 

흐르는 강물처럼 회화나무 아래 물메기국 _ 고두현



 







만남 과학행정가로 이끈 한 권의 책 오세정

생활의 발견 복도의 고무나무 화분 박성희

윤재근의 주역산책 사덕(四德)은 드러나는 것 윤재근

김학은의 경제와 예술 푸른 여인 김학은

원일희의  기자와 대변인 원일희

에세이 초대석 책상의 인연 권지예

이달의 에세이 세상을 대하는 열린 마음 류제화 신 고부열전 김미영

                소설가의 일 기준영 다정한 포옹 어수웅

시인의 마을에서 여섯 시의 시소 윤여진

글을 사랑하는 가슴에게 그곳에 아직 못 가는 이유 신형건

healing&feeling 선배의 미소 박종석

사막을 일구는 햇살 비가 오면 한우 국밥을 이소연 

마음의 풍경 사과에 관한 짧은 에세이 최예지

결정적 순간 다도해 해상해식동굴의 추억 김용대

그림이 있는 에세이 내 그림 신흥우

사진그 상상의 공간 일상이 여행이 되는 순간 정승인

아름다운 터뷰 최초의 빛에서 최고의 빛으로 성시연

재미난 手作 공존의 아름다움 박종진

어느 오후의 그림카페 너의 악어 인형 이은미

Leaders 나의 꿈은내가 되는 것이다(外傳) _ 허병민

꿈꾸는 안개숲 잇츠 어 하드 라이프-동기동창·3 _ 김익건

철학에세이 분노 다스리기 안광복

아침 창가에서 골퍼 김홍

If 비건들을 겨냥한 프로그램 이승한

에세이 글마당 그 날이 오면 전순영 김밥 싸는 날 하나래

흐르는 강물처럼 느티나무의 비밀 고두현

 



 







만남 상상 밖의 만남-남극에서 우주정거장에 이르기까지 _ 서은숙

김홍신의 살다 보면신들의 고향2 -앞서 걸어간 사람의 고통을 떠올리다 _ 김홍신

윤재근의 주역산책 일음일양 아닌 것은 없다 _ 윤재근

김학은의 경제와 예술 거짓말 계명 _ 김학은

에세이 초대석 마음의 가난, 문학의 가난 _ 정홍수

이달의 에세이 정의와 횡단보도 _ 정재민 / 내 인생의 책은 무엇일까 _ 김민식

삶은 헌터킬러다 _ 서민 / 그럼에도 떠나는 이유 _ 홍자연

시인의 마을에서 내려오세요, 산길 _ 김기형

꿈꾸는 안개숲 그렇게 어른이 된다-동기동창2 _ 김익건

사막을 일구는 햇살 귀신고래의 추억을 좇아서 _ 신정민

흙밭 마음밭 교묘한 움직임 _ 김승일

글을 사랑하는 가슴에게 사랑의 온도는 몇 도인가? _ 김인육

healing&feeling 어느 식당에서 _ 박종석

그림이 있는 에세이 마음의 색 _ 이혜임

Leaders 배움과 성장 _ 박재연

아름다운 터뷰 인생의 새로운 셔터를 누르며 _ 박귀섭

청춘, 꿈을 걷다 당신이 감동하는 순간을 위해 _ 이상기

아트앤스토리 하루의 끝에 존재하는 책 _ 이소영

아침 창가에서 지켜진 폐허 앞에서 _ 장연정

사진, 그 상상의 공간 여행의 순간들 _ 권학봉

어느 오후의 그림카페 천천히 걷기 _ 성낙진

재미난 手作 꽃으로 살아가다 _ 박원준

결정적 순간 운해 넘는 가야산 _ 권순혜

If 더 많은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면 _ 이승한

에세이 글마당 야누스의 자전거 축제 _ 차백성 / 내 친구, 라디오 _ 조정만

흐르는 강물처럼 서촌에서 만난 200년 전 시인들 _ 고두현

 



 








[만남] 서로의 시간에서 / 장예원, SBS아나운서   2019년 9월

수많은 만남으로 이뤄진 삶 속에서 아나운서의 길을 걷고 있는 나는 누군가의 시간에, 그 누군가는 나의 시간에 들어와 한 시절을 공유한다. 돌이켜보면 어린 시절부터 나는 새로운 만남에 제법 익숙했던 것 같다. 군인이셨던 아버지의 직업 특성상 우리 가족은 자주 이사를 다녀야만 했는데, 그때마다 늘 새로운 환경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새로운 만남에 익숙해졌고, 어느 사회에나 잘 녹아들 수 있었다. 물론 당시에는 어린 나이였기에 친구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현실이 버겁기도 했지만, 반대로 그때의 경험들은 의도치 않게 지금 하고 있는 내 일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나는 내 꿈과 언제 만났을까. 시간을 돌려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가보면 방송부 활동을 하면서 꿈에 대한 밑그림을 조금씩 그려나갔던 것 같다. 어느 날 우연히 큰 무대에 설 기회가 생긴 나는 그전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나와 만나게 된다. 무대 아래에서 걱정하며 긴장했던 것과 달리 막상 무대에 오르니 편안해지는 나를 발견한 것이다. , 나에게도 이런 재능이 있구나라고 생각했고, 그때부터 막연히 아나운서를 꿈꾸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꿈이 실현되기까지는 변치 않은 나의 의지와 열정이 긍정적인 동력이 되어주었다.

생각해보면 단순히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좋아서가 아니라 사람들과의 만남 그 자체가 좋아서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택했는지도 모른다. 실제로 일을 통해 경험한 수많은 만남은 내 삶의 외연과 내연을 확장시켜주었다. 닮고 싶은 많은 선배들을 만날 수 있었고, 수많은 작가와 프로듀서, 스텝들과 협업을 하면서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었다. 이처럼 풍성해진 일상의 풍경 속에서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다 보니 늘 새로운 만남이 기대되기도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학창시절에 만났던 친구들이 그리워지곤 한다.

늘 선택받아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좋은 프로그램과 만난다는 것은 너무도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그 모든 만남을 잊을 수는 없지만, 특히 내 이름을 걸고 진행한 첫 프로그램인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은 생각만으로도 두근거리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무엇보다 직접 대면하지 않더라도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공유하며 일대일로 소통할 수 있는 라디오를 워낙 좋아했기 때문이다. DJ와 청취자와의 밀접한 관계는 라디오라는 매체의 결속력을 잘 보여준다. 함께 같은 시간을 살아가며 그 시절을 추억한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만남인가. 학창시절의 나도 <정지영의 스위트뮤직박스>를 들으며 힘든 수험생활을 버텨온 기억이 난다. 그래서인지 누군가 내가 진행한 라디오를 듣고 힘이 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면 오히려 내가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일상에 지친 나를 지켜주는 또 다른 버팀목인 <TV동물농장>도 매주 나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해준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누군가와의 만남을 떠올릴 때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시가 바로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다. 라디오와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가장 어렵지만 흥미로웠던 것이 바로 인터뷰였다. 짧은 질문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답변을 이끌어내야 하는 것은 오로지 인터뷰어의 몫이다. 말과 말이 오가며 마음이 전해지고, 그 마음의 문을 열고 진심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정된 시간, 나와는 전혀 다른 분야에 있는 인터뷰이를 만나 그 사람의 삶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은 깨달음과 배움의 연속이었다.

나 역시 직장인으로서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마주하고 있지만,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방송인의 재능과 방송의 형태는 더욱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미 수많은 매체와 채널이 존재하는 지금, 과거에 비해 지상파 아나운서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개인의 역량을 늘리고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고민해야 한다. 나 역시 그 고민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물론 정답을 찾는 것도 쉽지 않겠지만, 아나운서로서의 기본 자질과 소양은 갖추되 스스로의 틀을 깨고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것에는 어느 정도 확신을 갖고 있다. , 대중과 방송국이 원하는 일정한 틀과 변화의 경계에서 지혜롭게 균형점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문득 신입 시절 국장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떠오른다. 변하는 게 무조건 나쁜 건 아니지만, 너는 조금 천천히 변했으면 좋겠다는 그 말씀은 여전히 가슴 한구석에 남아 가끔 길을 잃고 헤맬 때 별자리가 되어주고 있다. 앞으로 살면서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생기겠지만, 최대한 본연의 내 모습을 잃지 않고 나다움을 지키고 싶다. 어느새 서른 살이 된 7년 차 아나운서로서 앞으로 어떤 색과 결을 갖게 될까. 내일도 오늘처럼 나만의 색을 살리며 진솔한 모습 그대로 사람들에게 다가가야겠다. 그 만남이 서로에게 기쁨과 활력이 되기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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